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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수사 경찰조사 전 꼭 알아야 할 대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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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동주 작성일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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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수사 경찰조사 전 꼭 알아야 할 대응 전략

음주운전수사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다면, ‘어떻게 진술해야 할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습니다. 


음주운전수사는 대응 방식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찰조사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사건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대한 분기점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음주운전수사 초기에 반드시 준비해야 할 내용과, 실제 선처를 이끌어낸 사례를 통해 현명한 대응 방법을 안내해드립니다.




1. 음주운전수사 초동 대응이 중요한 이유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경찰조사에서는 피의자의 진술 내용, 태도, 제출 자료 등이 모두 수사 보고서에 포함되어 검찰로 송치됩니다. 


이 과정에서 실수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진술할 경우, 이후 형사처벌 단계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주운전이라는 사안의 특성상, 당시의 상황을 얼마나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설명하느냐가 핵심입니다.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주장이 있더라도 이를 객관적인 자료 없이 진술만으로 주장할 경우, 단순한 변명으로 받아들여질 위험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주운전수사에 앞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유리한 정황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2. 음주운전수사 경찰조사 전 꼭 준비해야 할 세 가지


1) 사건 전후 상황의 정확한 정리

경찰조사에서 반드시 묻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음주 시작 시간 및 장소


마신 술의 종류와 음주량


운전하게 된 경위


음주 단속 당시 경찰과의 대화 내용


음주측정 방식 및 측정 결과 




이 모든 사항을 빠짐없이 정리해야 진술이 일관되고,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수사에서는 ‘얼버무리기’보다, 객관적인 설명이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2) 유리한 진술 방향 설정

진술 과정에서의 표현 하나, 뉘앙스 하나도 수사기관은 꼼꼼히 기록합니다. 따라서 불리한 진술은 피하면서도, 혐의를 인정하는 태도는 보여야 감경 사유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 법무법인 동주는 음주운전수사 초기부터 사건을 정밀 분석하여, 피의자에게 유리한 진술 포인트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연습시켜 드리고 있습니다.




3. 선처를 위한 자료 사전 준비

다음과 같은 자료들은 경찰이 사건을 평가할 때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반성문


피해자와의 합의서 및 처벌불원서


재범 방지 서약서


음주운전이 불가피했던 사유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 (예: 응급 상황)



이러한 자료들은 음주운전수사에서 검찰 송치 전 ‘선처 의견’이 첨부되도록 유도할 수 있으며, 기소유예 또는 약식처분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특히 음주운전수사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누범 여부’입니다. 누범이란, 이미 음주운전 등으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사람이 다시 같은 범죄를 저질렀을 때를 의미합니다.



✅ 누범의 기준

도로교통법상 2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우에는 ‘음주운전 누범’으로 간주되어, 형량이 더욱 무거워집니다.


✅ 처벌 수위

2회 이상 음주운전 적발 시:

▶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1,000만 원 이하


3회 이상 누범 시 또는 음주 수치가 높을 경우:

▶ 실형 가능성 매우 높아짐

▶ 집행유예나 벌금형보다 징역형 선고 확률이 큼


따라서 누범자라면 경찰조사 단계에서부터 훨씬 더 세심한 전략이 필요하며, 형량 감경을 위한 정상 참작 사유를 적극적으로 부각해야 합니다.




4. 실제 사례로 본 성공적인 음주운전수사 대응


의뢰인은 혈중알코올농도 0.085%의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면허취소 수준의 수치였고, 사고 당시 경찰 조사도 예정되어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법무법인 동주는 해당 사건의 음주운전수사 전 단계부터 개입하여 다음과 같이 대응하였습니다:


피해자와의 조속한 합의


반성문 및 재범 방지 서약서 제출


의뢰인의 초범임을 강조


사고 이후 신속한 협조 및 진심 어린 사과


그 결과, 경찰은 사고가 경미하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된 점 등을 반영하여, 단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만 적용했고, 의뢰인은 벌금 500만 원이라는 비교적 가벼운 처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음주운전수사, 초기 대응이 곧 결과입니다


음주운전수사는 단순히 출석해서 조사받는 절차가 아닙니다. 

진술 하나, 자료 하나, 태도 하나가 향후 재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경찰조사 전 법률 전문가의 조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억이 흐릿하거나 당시 상황 설명이 어려운 경우


음주운전 누범에 해당하는 경우


피해자와의 합의가 필요한 사고가 동반된 경우


형사처벌 전력이 있는 경우


법무법인 동주는 수많은 음주운전수사 사건에서 초기 대응 전략을 통해 선처를 이끌어낸 경험이 있습니다. 사소한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않도록,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법무법인 동주에 문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