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주차장 아파트에서 잠깐했는데 처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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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동주 작성일23-11-01본문
음주운전주차장 아파트에서 잠깐했는데 처벌 대상?
안녕하세요 여러분.
대한변협 형사 전문
9년차 변호사 이세환입니다^^
벌써 4월의 둘째 주의 시작이라니,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도 이번 주말은 오랜만에 푹 쉰 것 같습니다 ^^
음주운전에 걸리는 경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매우 다양한데요. 흔히 알려진 경우처럼 경찰 단속으로 인해 적발되는 것도 있지만, 대리운전으로 집까지 잘 왔는데 타인의 신고로 억울하게 음주운전주차장 사안으로 걸려 실형 위기를 앞둔 분들도 계십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의 상황도 위의 상황과 같거나
비슷한 상황이신가요?
그렇다면 혼자 해결하실 것이 아니라, 해당 사안을 많이 경험해본 전문 법률 대리인의 도움을 받아 억울한 부분을 주장하시어 최대한 감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만 하는 부분입니다.
음주운전주차장 사안은 아무리 단거리여도 적발된다면 형사 처벌에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사안에 따라서는 면허 정지나 면허 취소와 같은 행정적인 처분도 내려질 수 있는데요.
혈중알코올농도, 사건 경위, 대인 사고 발생 유무 등 여러가지에 따라 처벌이 다르게 이루어지며 징역 5년 선고 및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선고될 수 있는 사안으로 점점 더 엄중하게 처벌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도로가 아니니까 괜찮지 않나요?
많은 분들께서 음주운전주차장의 경우, 우리가 알고 있는 도로가 아니니까 괜찮은 것 아니냐고 많이 말씀하시는데요.
도로교통법을 기준으로 하면 도로가 아닌 곳에서 차량을 운행한 것은 ‘운전’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도 존재하는데요.
이럴 때는 사건 경위를 좀 더 면밀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했다면, 이는 도로였는지 상관없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음주 측정 불응을 했다면 아무리 음주운전주차장 사안이었다고 하더라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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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 및 500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선고될 수 있는 수준으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는데요.
판례를 보면, 의뢰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와 같은 지하주차장 같은 곳은 차단시설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주취 상태에서 운전을 했다고 하더라도 행정처분, 즉 면허 취소는 받지 않을 확률이 높다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를 토대로, 의뢰인에게 유리한 양형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1) 대인, 대물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2) 그동안 교통 법규를 잘 준수해왔기에 초범인 점, 3) 도로로 인정되지 않은 장소인 음주운전주차장인 점을 인정받아 의뢰인은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음주운전과 관련하여 사고율이 높아지고 있기에, 점점 엄중하게 처벌하고자 하고 있는데요.
난 초범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아니요. 위험한 생각입니다. 초범임에도 불구하고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가 매우 많기에 철저하게 양형 자료를 수집하여 대비하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인데요. 오늘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작성한 글 보시고 저한테 자문 요청 주시면 참 뿌듯합니다^^ 사실, 바쁜 하루 틈에서 이렇게 글 쓰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닌데요. 그래도 여러분께서 도움되시는 듯하여 열심히 쓸 수 있는 듯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작성해보겠습니다 ^^
남은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고요,
이번 주에도 비 소식이 잡힌 듯합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오 ^^
궁금하신 내용은 링크나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확인 후 답변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